[날씨] 장마 끝, 폭염 시작…찜통더위 속 곳곳 소나기

2022-07-25 9

[날씨] 장마 끝, 폭염 시작…찜통더위 속 곳곳 소나기

오늘은 확실히 공기가 뜨겁습니다.

장마가 끝나자마자 무더위가 기세를 올리고 있고요.

폭염주의보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곳곳으로는 폭염경보로 단계가 강화됐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과 춘천 33도, 대구는 34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으로는 고양과 수원 33도, 세종 32도 등 폭염특보 기준온도인 체감 33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한동안 먹구름이 잔뜩 껴있어서 자외선 걱정은 좀 덜 했는데요.

다시 햇볕이 쨍하게 내리쬐면서 살갗이 따갑겠고요.

자외선지수 많은 곳들이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여기에 오후 들어서는 오존농도가 짙어지는 곳도 많으니까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장마는 끝났지만 대기 불안정이 심해서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오늘 강원남부산지와 충북북부, 영남내륙에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40mm의 소낙비가 지나겠고요.

내일도, 모레도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가방에 비상용 우산을 잘 챙기시는 게 좋겠고요.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체력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폭염특보확대강화 #강한자외선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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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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